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iOS 컨퍼런스 SwiftRise
2025년 2월 10일 참가한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서 주최한 iOS 컨퍼런스 SwiftRise의 후기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히 강연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최신 기술 동향과 유용한 커리어 팁을 얻고,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세션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전달하고 제가 얻은 깨달음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컨퍼런스 목적
이 컨퍼런스는 주니어와 취업 준비중인 iOS 개발자들에게 유익한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더 나은 커리어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일정 요약
- 시간: 13:10 ~ 18:40
- 구성: 기술 강연, 네트워킹, 럭키드로우 등
- 참가비: 무료
1. 주니어 시절 이야기 - 권문범(쿠팡)
권문범 님의 강연은 첫 번째 세션인 만큼 개발자로서 초심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는 강연이였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 환경에 순응하기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배우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
- 명확한 목표 설정과 끊임없는 학습, 실패 극복 자세의 중요성.
-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성장 가능.
주요 배운 점
- 시간 복잡도 최적화를 통한 코드 성능 개선.
- 네트워크, DB, 알고리즘 등 CS 기초 지식의 필요성.
- 오픈소스 분석 및 활용 능력의 중요성.
개발자로서 기본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97개국 32개 언어를 손쉽게 배포하는 방법 - 리디(딜라이트룸)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결을 들으면서 개발자로서 시야가 확장되는 기회였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 다국어 지원 도구와 프로세스의 체계적인 준비는 필수.
- 반복 작업의 자동화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주요 작업에 집중해야 함.
- AI 및 자동화를 활용해 코드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기.
주요 배운 점
- 글로벌 환경에서의 기술적 문제 해결과 협업 경험의 중요성.
-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디자인 팀과의 협력이 필수적임.
이 세션을 통해 단순한 코딩이 아닌, 전체적인 제품 흐름을 이해하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AI가 코딩하는 시대에 개발자 되기 - 곰튀김(VoyagerX)
AI가 점점 더 많은 역할을 대체하는 시대, 개발자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 강연이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 개발자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방향을 설정하는 전문가여야 한다.
-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하고, 창의적이고 고도화된 문제 해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 능력과 비즈니스 이해력이 중요.
주요 배운 점
-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 AI 시대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출 필요.
- AI는 도구일 뿐,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은 여전히 사람의 몫.
- 협업 능력과 사용자 중심 사고가 필수적인 시대.
AI 도구를 활용하면서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가치를 창출해야겠다는 방향성을 잡게 되었습니다.
4. Automatic Text Replacement - 그린(한화생명)
이 세션은 Swift 개발에서의 기술적 디테일과 학습 방법론을 강조해주었던 강연입니다.
핵심 내용 요약
- 자동 문자 변환 기능은 UX(사용자 경험)를 위한 중요한 기능이며, 필요에 따라 적절히 조정 가능.
- iOS 객체 구조와 SwiftUI의 설계를 이해하는 딥다이브 학습의 중요성.
- 기술적 제약 극복을 위한 창의적 접근법.
주요 배운 점
- 작은 기술부터 근본 원리를 탐구하는 디테일한 학습 자세의 필요성.
- NSObject와 iOS 런타임 시스템에 대한 이해.
-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적응하는 능력.
기술의 본질과 원리를 탐구하는 자세를 배우고 나니, 앞으로 학습 태도를 재정비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5. IT동아리로 chill 하게 취업/이직 준비하기 - 코코종(KT)
개발 커뮤니티 활동과 관련된 실질적인 팁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세션이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 IT 동아리는 단순 학습의 공간을 넘어, 네트워킹과 커리어 성장의 중요한 무대.
-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 능력도 중요한 경쟁력.
주요 배운 점
- 동아리 활동이 단순 취미를 넘어 커리어 준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음.
저 역시 앞으로 커뮤니티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6. 부사수에게 바라는 아홉 가지 바람 - 국윤수(콴다)
팀워크와 협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던 마지막 세션입니다.
핵심 내용 요약
- 후배 개발자로서 갖추어야 할 9가지 태도와 기술.
- 명확한 질문과 의견 제시, 코드 리뷰, 실수 공유의 문화 조성.
- 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및 AI 활용.
-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빠르게 실행하고 개선하는 자세.
주요 배운 점
- 팀워크 속에서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며, 감정보다는 코드에 집중해야 함.
-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하며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균형 잡힌 개발자로 성장할 필요.
- 큰 그림을 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함.
이 강연을 듣고 나니 팀 내에서 더 나은 동료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저에게 큰 자극과 영감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개발자로서 성장할 방향성과 자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한 줄 요약
- 자신만의 강점을 키우고,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AI와 같은 도구를 잘 활용하는 개발자가 되자.
KWDC와 비슷한 컨퍼런스에 종종 참여해왔지만, SwiftRise는 주니어 및 취준생 iOS 개발자들을 타겟으로 한 세션이라 더욱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회차가 열린다면 주변 개발자분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